
이른 아침부터 폭풍처럼 내리는 비를 뚫고 양산에 있는 갤러리 희를 찾았다. 갤러리 희는 양산 한송예술촌 내에 있는 갤러리로 현재 김원근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정원에는 잔디와 오래된 나무, 설치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여기저기 구경할 수가 있다. 건물과 내부는 짙은 현무암 같은 돌판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내부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 같다. 김원근 조각전 김원근 작가의 조각은 요즘 아트페어를 가면 항상 볼 수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의 인물은 얼핏보면 영화배우 마동석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우락부락한 건달 형님? 을 연상케 하지만, 내면은 여리고 섬세한 면모가 있음을 표정이나 인물과 함께하는 소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작가 자신을 투영하기라도..

F1963은 부산 수영구에 자리잡은 '구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공장의 원형을 잘 살려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국제갤러리와 서점,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함께 운영되어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려제강과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이 협업하여 부산 비엔날레와 주요 전시장, 공연장을 갖춘 곳이다. ■ 국제 갤러리: 최욱경 작가-낯설은 얼굴들처럼 사실 F1963을 방문한 목적은 최욱경 작가의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번 전시는 흑백 종이작업 26점과 크로키 8점으로 구성되었다. 최욱경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로 1963년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유학을 통해 더욱 자유롭고 다채로운 연구에 몰입하였다. 단색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기억의 파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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