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부터 폭풍처럼 내리는 비를 뚫고 양산에 있는 갤러리 희를 찾았다. 갤러리 희는 양산 한송예술촌 내에 있는 갤러리로 현재 김원근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정원에는 잔디와 오래된 나무, 설치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여기저기 구경할 수가 있다. 건물과 내부는 짙은 현무암 같은 돌판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내부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 같다. 김원근 조각전 김원근 작가의 조각은 요즘 아트페어를 가면 항상 볼 수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의 인물은 얼핏보면 영화배우 마동석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우락부락한 건달 형님? 을 연상케 하지만, 내면은 여리고 섬세한 면모가 있음을 표정이나 인물과 함께하는 소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작가 자신을 투영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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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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