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수미술상 [강동석 작가 수상기념전]- 금련산 갤러리

송혜수미술상

송혜수미술상은 송혜수 미술연구소의 대표였던 故송혜수 선생님의 뜻에 따라,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화단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미술인을 선정하여 표상함으로써, 송혜수 선생님의 작가정신을 기리고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5년에 제정된 시상제도이다. 제 19회를 맞이한 송혜수미술상은 강동석 작가가 시상하게 되었다.

강동석 작가 수상기념전

강동석 작가는 주로 목판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 경성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다시 홍익대학교 판화과와 동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였다. 개인전을 20여회를 열었을 정도로 부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이며, G-art 부산지회장을 맡고있다.

10월 3일날 진행된 시상식은 부산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금련산 갤러리에서 진행되었고 축하하러 온 많은 하객들로 붐볐다.

그의 작품은 무의식에서 비롯된 다양한 형상들을 외부로 끌어내어 여러가지 자아가 겹치고 혼용된 듯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기존의 목판화는 투박하고 거친느낌이지만, 강동석 작가의 목판화 작업은 섬세하면서 무수히 많은 점들과 선으로 이루어져 숙련되고 고된 작업임을 엿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회화작품이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 인물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는데, 자유롭고 감각적인 붓터치와 색채감은 인물의 살아있는 감정이 잘 표현되었다.

개인적으로 회화작품이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 인물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는데, 자유롭고 감각적인 붓터치와 색채감은 인물의 살아있는 감정이 잘 표현되었다.

전시는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금련산 갤러리는 부산 지하철 금련산역 2번 출구 지하에 있다.